성남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3일과 4일 관내 중앙시장과 돌고래시장, 등을 방문하여 설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방문한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원봉사자인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중앙시장 상인회 등 15명이 참여했다. 도로명주소 홍보용 장바구니와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홍보용 리플릿, 우편, 택배 등의 편리를 위해 다가구주택, 원룸 등에 부여하는 상세주소 신청 안내문을 나누어주며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도로명주소가 새롭고 흥미가 있지만 자주 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잘 외워지지 않으며 표기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 면서 이제부터라도 우리집 도로명주소 부터 알고 사용해야 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도로에 따라 건물에 번호를 부여하는 주소체계로 알고보면 쉽고 편리하게 주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사용을 당부했다.

성남시에서는 지난 1월에도 사업장에서 주소를 많이 접하고 사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로명주소로 집찾기, 읽기 및 표기방법 등을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캠페인은 명절 후에도 관내 재래시장과 역세권 등 을 찾아다니며 실시할 예정으로, 공공기관에 비해 민간분야의 도로명주소 활용도는 여전히 낮아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부딪치며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