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에서는 11월중순부터 시작한 관내 79개 경로당에 대한 동절기 화재대비, 난방시설 이상유무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지난 11월 10일부터 한신수 수정구청장은 고등동 4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79개 경로당을 방문, 현장확인 결과 화재대비를 위하여 소화기 미비치 및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 55개소에 162개의 투척용 소화기와 분말소화기 3개를 구입, 미비치 경로당에 보급하기로 하였으며 운동기구, 가전제품등의 고장건, 도배등 시설 보수관련 사항은 방문기간동안에 바로 처리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이번 현장 방문기간동안에 수정구 복정동 선한목자교회와 협력하여 경로당 48개소의 창문에 보온 단열 뽁뽁이를 설치하여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으며, 점심식사 인원이 많아 쌀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2개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 노인복지과에 양곡 배정기준을 조정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특히 경로당 현장 방문시 복정동의 한 경로당에서는 만성질환이 있으신 독거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청취후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비상벨 설치 및 노인돌봄 생활관리사 파견대상으로 연결하여 홀로사는 어르신의 안전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었다.

한신수 수정구청장은 "2016년에는 치매예방 프로그램등 어르신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인 노인복지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