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나눔으로…평생학습 실천모습이 우수사례로 선정

▲ 평생교육수기공모전 수상자들과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사진 가운데)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개최된 '제4회 평생학습 어울林콘서트'에서 성남시의 참여실적이 돋보였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경기평생대학(안산시 소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배움을 나눔으로써 교육기부를 실천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분야 17명,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경기도 인증기관 10곳과 동아리 8개를 선정하였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 평생학습 수기 공모전”을 시행한 결과다.

이 중 교육기부 분야에서는 박순미씨(문해교사)가 최우수상(부상300,000원)을 받았고, 인증제 분야에서는 고등동복지회관과 상대원2동 제1복지회관이 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신흥동복지회관과 중앙동복지회관 그리고 금광1동복지회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인증제 분야에서는 성남시에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 평생교육정책에 맞게 읍‧면‧동 단위의 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5개 기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상자인 박순미씨와 고등동복지회관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17일 경기평생대학 내 창의인성센터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박순미씨는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고, 오히려 문해교사 교육기부를 통해 학습자에게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 어렵지 않게 교육기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학습도시 지정된 이후 시-기관-시민 네트워크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타 시‧군에서는 이런 점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등동복지회관(관장 김성숙)은 “행복학습센터를 지정되면서 마을의 특성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평생학습과와 논의하며, 우리 마을에 맞는 행복학습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문해교육활성화 정책에 근거한 문해교육사업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2018년까지 100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하여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