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야탑동국공립어린이집 건립과 관련하여 2015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예산 8억원을 절감하게 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야탑동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MOU 체결식이 28일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MOU체결식을 갖게 된 야탑동국공립어린이집은 성남시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계 및 건축공사를 시행한다. 소요 사업비는 성남시가 자체 마련한 예산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성한 기금 8억원을 부담하게 되며, 건축 완공 후 성남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이다.

야탑동국공립어린이집은 야탑동 195번지 탑골공원 중 2,000㎡ 상에 연면적 2,016㎡, 건축면적 495㎡, 지하1층~지상3층의 140여명 정원의 규모로 총사업비 약4,498백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중 8억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성한 기금으로 부담하여 시예산 절감에도 큰 성과를 이루었다.

MOU 체결협약식을 시작으로 성남시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건축의 방법, 건축규모 등 세부사항을 상호협의하여 결정하고 친환경적인 어린이집을 건립하는데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갖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함으로써 양질의 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민·관 협력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