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 중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4월 까지 철거가옥 이외의 가옥들에 대한 가옥피해 조사결과, 627세대 중 보수불필요 세대는 345세대, 보수필요 세대는 282세대였으며, 보수필요 282세대 중 시공하자로 인한 피해세대는 132세대, 복합결함으로 인해 피해세대는 150세대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수불필요세대로 구분된 345세대의 경우에도 일부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외벽에 금이 가는 등 해당 주민들은 하루하루 불안에 떨면서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 착공 이후 지난 4년여 동안 4,246세대 은행2동 주민들은 진동, 소음, 분진, 석면가루 등으로 피해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년 동안 가옥의 누수, 균열, 신체 부상 등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의원은“은행2동은 기존 가옥 간의 간격이 매우 협소하여 인접 가옥의 철거로 인해 존치가옥에 무조건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업비 전액부담의 주체인 성남시와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책임이 있는 LH는 기타하자 뿐만 아니라 보수불필요세대로 분류되고 있는 세대도 공사로 인한 피해로 판단하고 보수공사를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한다”면서,

“그 방안으로, LH가 9월 19일부터 보수세대에 대한 관련 상담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 기간에 미보수 세대로 구분되었지만 공사로 인한 직·간접 가옥피해를 입은 세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상담을 진행하고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신상진 의원이 중원구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공사현장 방문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