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는 민속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祭需用品)을 비롯한 생활용품의 활발한 거래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을 찾을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매장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거래에 사용되는 저울류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9일부터 3일간 집중 실시하기로 하였다.

주요 점검항목은 계량기 위‧변조, 봉인 훼손, 눈금판 교체 및 사용오차 초과, 검정 및 정기검사 여부, 비법정 단위로 표시된 계량기 사용 행위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위·변조한 저울 사용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며 단순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을 해야 하나 고의가 아닌 경우에는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개선하도록 현지 계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 전 계량기 특별 점검으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불량 계량기 사용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