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서는 오는 14일 자매결연 지역인 춘천시 신북읍을 방문하여 신북읍 ‘샘밭장’ 이전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양지동과 신북읍은 지난 8월 24일 두 지역 기관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이․통장 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북읍 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으며, 주민자치사업을 비롯해 도시․농촌 문화 체험 상호 교류, 도․농 교류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협력과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협약했다.

이번 교류 방문에는 양지동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신북읍 샘밭장터(5일장) 이전기념 준공식 참석 및 장터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토마토, 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양 지역간 특산물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 신북읍은 소양강과 북한강이 경유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소양댐과 춘천댐의 소재지이며, 넓은 평야지에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소양강 청정 농특산물과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막국수․닭갈비 로 유명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