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순찰대(수내3동 지역대)가 지난 20일 목요일 오후 18시 50분경 지역순찰중 구순의 할아버지가 홀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 및 119에 신고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하였다.

할아버지는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던 중 계단에서 넘어져 입간판과 벽돌 등에 충돌하면서 우측 팔에 열창상으로 인한 출혈과 머리가 부딛치는 부상을 입은 상태로 심한 고통을 호소하였으며, 이를 발견한 시민순찰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신고로 즉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시민순찰대원들은 응급실까지 같이 동행하여 환자의 핸드폰에 저장된 가족들(아들, 딸)에게 신속히 연락하였으며, 병원 관계자에게 환자의 사고경위 및 환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치료에 최대한의 도움을 주었다. 이후 병원을 찾아온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성남시민순찰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와 가족들까지 생각하는 배려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민순찰대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지역순찰활동 및 여성·아동 안심귀가 서비스, 취약계층 간단집수리 서비스, 택배보관 및 전달 서비스, 생활공구 대여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8일 발대식 이후 1천122건의 각종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