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청장은 2015년 9월부터 추진해 온 수정구 금토동 「금현지구」에 대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 했다.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정구는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구로 지적불부합 지역인 금토동 금현마을을 사업지구로 지정,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토지소유자들의 합의와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23일 최종 205필지, 면적 73,452.5㎡의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법원의 등기부까지 정리한 후, 본 사업을 최종 마무리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유자간 합의를 이끌어 내 건축물이 타인 토지 경계에 저촉된 경우와 지적도상 어긋난 토지 경계 정형화, 맹지로 된 대지에 진입로를 확보해 주는 등 토지이용 현황에 맞춰서 경계선을 조정했다. 이로써 소유자간 경계 분쟁은 사라지고 재산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수정구는 이번 금토동 「금현지구」가 두 번째로 완료된 지구이다. 수정구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복정동 「가마절지구」를 비롯하여 13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수정구 전 지역에 대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