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친화산업 인식개선을 위한‘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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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06 10:08본문
성남시가 2012년 야탑동에 정식 개관하여 위탁운영중인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 최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하 체험관)은 연면적 1만1,11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체험시설, 2층은 교육시설, 3층은 입주기업 공간과 연구실이 있다. 체험관은 연간 10만 명이 방문하는 명실 공히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대표 거점기관으로 발도음하고 있다.
체험관은 고령친화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해 전 세계 고령친화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가상으로 노인의 신체를 체험할 수 있는 생애체험관, 치매예방 교육 및 인지능력향상 시스템을 체험하는 치매체험관의 총 3개의 상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 전시체험관 욕실용품(자동 목욕장치)을 체험하고 있다.
전시체험관은 전 세계 1,700여종의 고령친화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음성증폭기, 식사보조도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간단한 제품부터 전동 리프트, 전동 침대, 휠체어 등 고령자의 이동, 이승, 목욕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고령친화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관내 구축된 고령친화 우수제품전시관은 국내 고령친화기업의 제품을 무상 전시하여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 생애체험복을 입고 가상을 노인이 되어 식사보조도구를 체험하고 있다.
생애체험관은 체험복을 입어봄으로써 노인의 신체적 노화(시각, 청각, 균형감각, 촉각등)를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체험객은 노인이 겪는 불편함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고령친화용품을 사용함으로써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 치매체험관에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치매체험관은 치매예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영상을 통해 치매예방교육을 하고 테블릿 PC 기반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치매선별 검사도할 수 있고 게임형식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상설 체험관은 지난해 4만 3천명이 체험에 참여했고 올해는 5월말 기준 약 1만 5천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령친화산업 관계자, 헬스케어 관련 학과 대학생,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각 체험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또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되어 의미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성남시 관계자는“고령친화산업의 수요창출을 위해 전국민적 관심과 인식개선이중요하다”며 “성남시를 비롯한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관을 거점으로 산업에 대한 이해확산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