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에서는 5월 26일 오후 2시부터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5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한시간 동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폐지 줍는 어르신 지원사업」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에게 안전교육 및 안전과 관련된 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자원재활용 수집 촉진과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의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수정구경찰서 교통안전과와 협조하여 신호위반 절대금지와 횡단보도로의 보행 등 교통안전수칙과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 응급상황발생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동영상을 통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같은 교육은 연2회 상·하반기로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안전교육과 더불어 야광조끼, 안전장갑, 야광 바람막이 등 안전용품도 함께 지원하했고, 야광 바람막이는 수정경찰서 협찬으로 지급 되었다.

지원 대상자들은 "새벽이나 야간에 폐지를 줍다 보면 위험한 경우가 많았다"며 "안전용품을 지원받아 앞으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수정구는 앞으로도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관내 어르신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교육과 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 하반기에도 동절기에 대비한 방한용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