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정자2동 주민센터(동장 김용미)는 5월 24일 한솔보행자도로를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

설치 위치는 한솔고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와 인접한 지점이자 한솔보행자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서 정자2동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이다.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일찍 설치했는데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며 강한 햇살을 받아야했던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벤치에 시정 소식지인 ‘비전성남’과 각종 시정 홍보물도 비치해 시정소식도 접하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갑작스럽게 오는 비를 피할 수도 있는 공간이어서 주민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지역 주민은 적절한 시기에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해 준 정자2동 주민센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정자2동장은 "그늘막 쉼터를 9월 초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