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소장 정민송)는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중독성 약물들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지 못하는 초 ·중 ·고교 청소년들에게 약물 오‧남용의 문제점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기심이 많고 가치관이 흔들리기 쉬운 청소년에게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다. 성남시 약사회(회장 한동원)와 연계해 약물교육에 대한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약물오남용 예방 교육 전문 약사들이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 확산을 위하여 보건교사에게 개별적인 상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7년도에는 17개교가 이미 신청을 완료했고, 지난해에도 19개교 7,808명의 학교 방문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청소년기에 접하기 쉬운 알코올이나 담배의 위해성 뿐 아니라 잠 안오는 약과 살 빼는 약의 허와 실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내용으로 치료약과 예방약과 중독성약의 차이점을 비롯한 약물의 정의와 종류, 약물의 특징과 뇌이야기 등도 준비되어 있다"며 "약물 오남용 관련 퀴즈 등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여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약품의 안전사용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정보와 내용으로 알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