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 중원․ 분당구보건소(성남시방문보건센터)는 지난 4월 19일 관내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kt&G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나들이는 방문보건센터 전문인력인 26명의간호사들이 직접 관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109명을 모시고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용인 한국 민속촌에서

농악놀이, 풍물놀이, 줄타기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어르신(79세)는 “자식이 있어도 자주 오지도 않고 이런 흥겨운 바깥나들이를 가고 싶어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선생님들과 같이 와서 좋은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흥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KT&G복지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