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이재명 시장)는 지난 26일 야탑동 성환빌라와 서현동 정도빌라 2개 단지를 2차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 공고하였다.

2차 시범단지 선정은 공모방식을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2개 단지가 시범단지 선정을 신청하였다.

야탑동 성환빌라와 서현동 정도빌라는 1995년 입주한 4층 이하의 연립주택으로 주택의 노후화에 따른 주거환경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범단지 선정을 신청하였다.

이러한 선정결과는 2014년 1차 시범단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목적으로 하였던 것과 대비되는 것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증축형에서 맞춤형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시범단지로 선정된 2개 단지에 공공지원을 추진하기 위해서 업무지원을 통하여 소유자 1/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업무지원은 개별 단지의 주거환경의 불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리모델링 방안을 단지 주민들과 함께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2차 시범단지 선정을 계기로 개별 단지의 물리적 조건과 주민들의 추진의지에 부합하는 성남형 맞춤 리모델링 지원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에 대해서는 증축 리모델링을 적용‧지원하고, 증축이 어려운 단지는 공공지원을 통하여 저비용으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방식을 특화하여 지원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