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동장 남윤수)에서는 오는 9일, 상원초등학교에서 계절의 여왕! 싱그러운 오월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은행골 한마음잔치를 개최한다.

[성남FM]-제9회 은행골 한마음잔치 열려

이 잔치는 지역 내 민간단체 중심으로 은행골 한마음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한)를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열린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하는 은행골 한마음잔치는 주민자치센터, 학교, 청소년문화의집, 지역 병원 및 관내 체육관 등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은행동의 유래가 된 350년 된 은행나무 보호수 밑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목제를 시작으로 지역 동아리팀들의 공연과 무술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3만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경제관을 배우는 어린이 벼룩시장,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퀴즈와 가족단위 각종 전시·체험행사, 주민들의 장기를 뽐내는 동민노래자랑, 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알뜰바자회가 열리고,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전통놀이와 미용, 네일아트 등 재능나눔 부스도 마련된다.

은행골 한마음잔치 추진위원회는 "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5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과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