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에서 어린이들의 사행심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우려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3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지역내 150개 초·중·고교 학교주변 200미터 이내 그린푸드존내의 식품조리·판매업소, 학교매점, 편의점, 문구점 등 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식품안전전담관리원 합동으로 8개반 16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유통기한 경과제품,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및 식품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살핀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한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하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등 판매행위 금지를 중점점검하며, 특히 학교 내 커피판매 현황조사와 함께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앱’설치을 유도하고 활용하도록 안내한다.

점검 결과 개인위생 및 위생관리실태 미흡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계도하고 위생적이고 고열량·저영양식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부정·불량식품을 취급하지 않는 업소는 우수판매업소로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이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 판매 근절 및 어린이들의 안전하고건강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