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13월 세금폭탄 여야 모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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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1-26 20:27본문
오는 4월 29일 실시되는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힌 김창호 예비후보(전 노무현정부 국정홍보처장)는 22일 성남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연말정산 세금폭탄과 관련 여야 모두를 강력 질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연말정산 세금폭탄은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기획재정부의 꼼수가 합쳐져 노동자의 월급봉투를 쥐어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기업의 법인세를 감면해주고 사자방 사업에 100조원을 흥청망청 낭비한데 이어, 박근혜 정부는 서민증세를 국민 몰래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뺏으려다가 들통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기업의 법인세 감면혜택에 동조해 온 야당도 더 이상 서민의 편이 아니다”며 “한국노총 소속인
700여명의 대의원들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에게 따끔한 경고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