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2동 주민센터(동장 김용미)는 8월 3일 한솔보행자도로를 이용하는 주민을 위한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

한솔보행자도로는 정자2동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많은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그늘 없이 폭염에 그대로 노출된 채 신호를 기다려야 했다. 이런 주민들을 위해 천막을 이용해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고, 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와 시정 소식지인 “비전성남” 및 각종 시정 홍보물을 비치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늘막 쉼터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적절한 시기에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해 준 정자2동 주민센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정자2동장은 그늘막 쉼터를 9월 초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