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가섭스님)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장래희망과 꿈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기 12월 5일(금) ~ 7일(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로탐색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현대 우리나라의 수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고려하기에 앞서 점수로 반영되는 여러 학업평가들에 의해서 진로ㆍ진학을 결정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은 특히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외부적인 요소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현재의 “나”로부터 다시 출발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진로탐색 “꿈UP! 희망UP!" 프로젝트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의 후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7명, 멘토2명을(한국마사회 분당지사 김홍기 소장, 오름모디 산악회 김진철 대장) 대상으로 1일차에는 템플스테이 및 올레길 투어를 통하여 자신의 꿈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 삶의 긍정적인 방향성을 갖도록 하였다.

2일차는 한라산 등반을 통하여 힘들고 어렵지만 스스로 ”할수있다“라는 의지를 가지고 등반을 하였으며, 등반과정에서 참여 청소년들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3일차에는 ”렛츠런 팜 제주육성목장“에서 말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직접 경험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이번 진로탐색 “꿈UP! 희망UP!" 프로젝트을 통하여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자신의 진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이 수반되는 원동력을 제공하였다.

또한 이번 진로탐색 프로젝트에 참여한 멘토와는 향후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청소년들에게 때로는 삼촌.. 인생선배.. 동반자..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