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복지 종사자 및 관계자 포함)들에게 종합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성남시에서 위촉된 복지정보통신원의 1년간의 활동사항을 나누고, “시민과 함께, 시민속으로! 복지는 삶이다!!”를 슬로건으로 운영되어온 성남시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의 지난 3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자 “2014년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 활동보고 및 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 3년 운영보고회“를 성남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주최, 성남시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 주관으로 15일(월) 16:00~18:00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개최됐다.

난타 공연을 오프닝으로 하여, 1부에 우수 복지정보통신원 성남시장상 표창, 소리극 발표,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활동영상 등으로 ‘2014년 복지정보통신원 활동보고’가 이루어지고, 이어서 2부에 시민들은 복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특강과 2011년~2014년 정보센터 3년 활동성과 보고 등 ‘정보센터 3년 운영보고회’가 진행됐다.

성남시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는 2011년 4월부터 성남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시민속으로! 복지는 삶이다!!”를 슬로건으로 DB 구축 및 정보생성, 종합적인 정보 안내, 찾아가는 복지정보대학, 정보네트워크 활동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에 운영보고회에서는 3년간의 활동성과를 보고 및 향후 3년의 활동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사람들은 복지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주제로 산성종합사회복지관 박종규 관장의 특강도 함께 이뤄졌다.

이 특강은 시민의 복지의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의 복지의식이 어느 만큼 와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가야할 사회복지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잘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망을 통해 정보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일을 진행했다.

복지종사자그룹, 시민그룹, 대학생 그룹으로 나뉘어 시민의 눈높이로 복지현장을 취재하고, 복지를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ㆍ인터뷰하고, 생활속 복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교육하며, 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조사컨설팅,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취합ㆍ정리하여 책으로 펴내는 등 그룹별 특화되어 진행했다. 이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통해 복지정보통신원의 활동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로 시민의 의식에 기반하여 시민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의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정보센터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며, 복지정보통신원 활동이 성남시민이 복지의 주체로 참여함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