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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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1-21 18:43본문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의 「2014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김효장 씨(여․49․지체장애), 엄선용 씨(여․43․지체장애), 이남순 씨(여․56․시각장애), 장무기 씨(남․37․지적장애)가 각각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 등으로 최우수 사례자로 선정, 11월 2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임숙영 장애인자립기반과장,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참석해 일반형일자리사업(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사업,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 등 네 부문별 최우수상 4명, 우수상 9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우수상에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상금 3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돌아간다.
일반형일자리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진구 연진동주민센터의 장애인행정도우미 김효장 씨(49․지체장애)는 2005년 30대 후반의 나이에 추락사고로 장애 판정을 받은 후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행정도우미로 참여하며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복지 관련 민원인들에게 수혜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안내해 공감을 얻고 있으며 컴퓨터 관련 자격증, 요양보호사자격증,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자기계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2014 호주 시드니 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 9km 완주하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도 앞장, 340시간이 넘는 개인봉사활동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복지일자리사업 최우수상 수상자는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재활업무를 보조하고 있는 엄선용 씨(43․지체장애)로 샤르코 마리투스(말초신경병)라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동일한 장애가 있는 자녀를 홀로 키우며 마음의 문을 닫고 생활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작업훈련교사를 도와 일하며 훈련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여성 재가장애인 자조모임에 총무를 담당하는 등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의 최우수 수상자인 (사)대한안마사협회 대전지부 소속 시각장애인안마사 이남순 씨(56․시각장애)는 30대 후반 급성 녹내장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었으나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세상에 마음을 열며 살아가던 중 50대 늦은 나이에 안마자격증을 취득, 시각장애인안마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점자도서관에 여러 차례 글을 기고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울산 북구 어르신행복마을에서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업무를 하고 있는 장무기 씨(37․지적장애)는 방황하던 청년기를 지나 동생의 권유로 올해 처음으로 늦은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곳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5시간 가량 어르신의 이동보조, 식사 및 간식 보조, 시설청소 및 정리 등을 돕고 있으며 어르신들과 보내는 시간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 앞으로도 관련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일자리사업은 2007년부터 미취업 장애인에게 소득보장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일반형일자리사업, 복지일자리사업, 특화형일자리사업(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 부문에서
14,266명이 참여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사례와 우수참여자를 모집하고 10월 중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했다.